마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기부를 위한 자선경매 진행
[쿠키 건강]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는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서울 종로구 아트스페이스 에이치 미술관에서 간질환 환자들의 투병 수기를 주제로 한 ‘희망 갤러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희망 갤러리는 간질환 환자들에게 전하는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주제로 마련됐으며, 국내에서 활동하는 신진작가 9명이 간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투병수기를 바탕으로 한 회화, 섬유예술, 조소, 사진 등 다양한 형태의 예술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회에는 총 30여개의 작품들이 ‘꽃씨를 담아 너에게 보내: 내 안에서 자라는 희망의 메시지’, ‘너의 씨앗으로 내 안에 꽃 피우길: 함께 만드는 희망의 메시지’, ‘즐거운 정원으로의 초대: 힐링이 되어주는 희망의 메시지’ 등 3가지 테마를 가지고 전시되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김영진 작가의 ‘후소서신(後素書信)-신외무물’ 작품은 간질환 환자의 질환 극복 수기를 바탕으로 환자가 느껴온 수많은 감정의 변화들을 여덟 폭의 캔버스에 담아 환자가 느꼈을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표현했다.
또한 지난 5일 저녁에는 길리어드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임직원을 포함한 약 50여명의 각계 관계자가 참가한 자선경매 이벤트도 실시됐다. 이번 이벤트로 모금된 금액은 마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승우 대표는 “이번 희망 갤러리는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된 전시”라며 “앞으로도 길리어드는 고통 받는 많은 환자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