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과 열정으로 만든 ‘청주강서지구 맥주집’ 화제

젊음과 열정으로 만든 ‘청주강서지구 맥주집’ 화제

기사승인 2013-12-11 15:46:01

[쿠키 생활] 최근 창업시장에서 젊은 여성들의 창업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좁은 취업문 대신 창업으로 돌파구를 찾고 여전히 존재하는 직장 내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창업을 택하는 것.

젊음을 무기로 창업에 뛰어든 소소한 일상의 별난주점 청주강서지구점의 박혜선 점주도 젊은 열정과 패기로 스몰비어전문점 창업에 도전했다.

박 점주는 평소 여성들이 간단한 술자리와 부담없는 술안주를 찾는다는 점을 착안해 청주맥주집 ‘별난주점’을 시작했다. 손님들에게 한번에 인식될 수 있는 아이템이라는 것도 별난주점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다.

그렇다면 ‘별난주점’을 청주를 대표하는 가경동 크림생맥주집으로 성공시킨 박혜선 점주의 비결은 무엇일까?

박혜선 점주는 “별주, 복주, 막테일 등 다른 스몰비어보다 술 종류가 다양하고 메뉴 구성도 차별화 돼 있어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판단했다”며 “겨울에는 오뎅탕을 판매할 수도 있고 테이크아웃 판매도 가능해 매출이 높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여성 혼자 주점을 운영하는 게 어렵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기우였다. 본사가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지원하고 철저한 점검과 관리로 가맹점의 매출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본사의 지원뿐만 아니라 박혜선 점주의 각오도 성공에 큰 몫을 했다. 손님들에게 늘 미소로 대하며 ‘남에게 친절함으로써 그 사람에게 준 유쾌함은 곧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말을 가슴에 새긴 결과 이제는 단골손님이 많은 청주 가경동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젊음과 열정, 부지런함, 그리고 매장에 대한 애착을 바탕으로 일찍 문을 열고 ‘내 점포는 내가 만들어간다’는 각오로 가경동 스몰비어 여성창업의 성공신화를 써 내려 가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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