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 부츠’로 맞이하는 겨울… 스코노, ‘노아 라플란드·폴라’ 출시

‘퍼 부츠’로 맞이하는 겨울… 스코노, ‘노아 라플란드·폴라’ 출시

기사승인 2013-12-12 11:15:00

[쿠키 생활] ‘겨울의 나라’ 노르웨이에서 태어난 신발 브랜드 스코노가 ‘퍼 부츠’ 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한다.


올 겨울은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보온성을 강조한 신발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스코노는 퍼(Fur)를 중심으로 스타일리시한 부츠류를 선보인다. 동물의 털에서 착안해 활용하기 시작한 퍼는 의류뿐만 아니라 신발로도 만나볼 수 있어 혹한을 대비하는 방한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북극곰의 포근함을 연상하게 하는 스코노 ‘노아 폴라’는 천연 소가죽과 발끝까지 덮인 퍼로 인해 보온성이 한층 강화된 신발이다. 마모되기 쉬운 신발 뒷부분에는 PU코팅 처리된 가죽을 덧대 내구성을 향상시킨 한편 신발 밑창인 아웃솔은 노르웨이의 삼각 지붕의 집 모양을 본 딴 패턴을 적용, 빙판길에서도 유용하다.

특히 최소한의 절개선과 심플한 디자인을 위해 은은한 무광의 소가죽을 통으로 활용해 모던한 유러피안 감성을 자아낸다. 아이보리와 블랙으로 출시된 노아 폴라는 비즈니스 캐주얼을 즐기는 직장인들이 고급스럽게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감각적인 와인, 카키, 블랙을 중심으로 캐주얼함을 더한 퍼 부츠 ‘노아 라플란드’는 기존 스코노의 미드탑 패딩부츠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핀란드 북부에 위치한 ‘라플란드’의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생활방수에 강한 패딩 소재로 만들어진 점이 돋보인다.

스코노 관계자는 “소재 특성상 퍼 부츠가 투박하다는 편견을 가진 소비자들이 있었지만 보온성은 기본이고 디자인적인 면을 강화했기 때문에 유러피안 특유의 모던한 감성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라며 “여성의 경우 스키니진이나 레깅스, 남성은 팬츠를 접어 입어 독특한 양말과 매치하는 등 스타일링에 신경 쓰면 보다 패셔너블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아 폴라는 22만 9천 원, 노아 라플란드는 13만 9천 원에 판매되며 스코노 직영매장을 비롯한 온라인샵(http://shop.skonokorea.com/)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공식 온라인샵에서는 10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5천 원 상당의 퍼·하프인솔 세트를 증정하며, 직영매장에서 첫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만 원 할인 쿠폰과 마일리지 10% 적립의 기회를 제공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에는 패션삭스와 퍼·하프인솔 세트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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