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데이트코스? 서래마을 와인레스토랑 엿보기

크리스마스 데이트코스? 서래마을 와인레스토랑 엿보기

기사승인 2013-12-13 16:06:01

마켓 비노플라워, 특별한 분위기 속 스타 셰프 이탈리아 요리 제공

[쿠키 생활] 서래마을에는 정상급 셰프들이 선보이는 최고의 요리와 더불어 특별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숨은 레스토랑 맛집이 가득하다. 8년째 서래마을을 지키고 있는 와인 레스토랑 ‘마켓 비노플라워’의 경우 맛집 블로거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데이트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꽃과 와인이 있는 플라워&와인샵을 콘셉트로 서래마을 한 귀퉁이에서 출발했던 마켓 비노플라워는 별다른 홍보 없이 입소문만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현재는 이탈리아 요리까지 선보이는 서래마을 와인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잡았다. 최근에는 사평대로변으로 이전 확장까지 하며 새로운 메뉴와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플로리스트라는 특별한 이력을 가진 홍서희 마켓 비노플라워 대표는 “꽃과 와인, 맛있는 요리가 어우러져 비노플라워만의 매력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특별한 시간과 추억을 즐기고자 하는 단골 고객들이 많은데, 최근에는 매달 신메뉴를 선보이며 분위기와 음식의 맛에 있어 최고를 지향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마켓 비노플라워의 주방은 알마요리학교를 졸업한 스타셰프인 김상호 셰프가 책임지고 신선하고 좋은 식재료에 대한 고집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내놓고 있다. 김 셰프는 이탈리아 빠르마지역에서 직접 경험한 다양한 요리에 한국의 식재료를 접목한 이탈리아 요리를 연구·개발해 호평을 받고 있다.

김 셰프는 “마켓 비노플라워는 철저한 식자재 관리는 물론, 설탕이나 소금의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며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하고 “시간과 노력은 몇 배 이상 더 필요하지만 정직함을 가지고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셰프로 기억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켓 비노플라워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신선한 브런치를 맛볼 수 있다. 메뉴는 한우안심파니니, 수제햄이 함께 나오는 에그베네딕트, 신선한 새우와 브리치즈소스를 곁들인 마켓크레페 등 총 3가지로, 각각의 메뉴마다 스프, 유기농 주스, 미니 파나코타가 제공된다.

와인과 이탈리아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와인앤다인 코너는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계속된다. 사평대로 이전 이후 더욱 인기가 더해지면서 김 셰프의 요리를 맛보기 위해 브런치와 디너타임 예약은 필수적이다.

서래마을 와인레스토랑 맛집 ‘비노플라워’는 사평대로 확장 이전을 통해 대형룸을 완비, 브런치 모임, 프라이빗 파티, 중소 행사 등을 위한 모임 장소로도 주목 받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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