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저금통은 직원 참여형 자선 기금 모금 프로그램으로, 한국먼디파마는 지난 5월 20일 창립 15주년기념행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희망저금통을 배포한 바 있다. 또한 모금된 금액과 같은 금액을 회사가 출연하여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할 계획을 전하며 직원들의 기부를 독려해왔다.
이 날 한국먼디파마의 행사현장에서는 지난 200여일 간 희망저금통 프로그램에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자, ‘한국먼디파마 기부천사’를 선발하기도 했다. ‘한국먼디파마 기부천사’는 각 팀에서 제출한 저금통들을 대형저울에 달아 동전의 무게로 가려졌으며, 총 22.7Kg의 동전을 모은 Jupiter(주피터)팀이 선정됐다. 이 날 집계된 전체 모금액과 한국먼디파마의 매칭그랜트 기부금을 더해 총 500만원이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된다.
이종호 한국먼디파마 사장은 “국내 통증 치료 분야를 선도하는 한국먼디파마가 한국소아암재단과 협약을 맺고 지난 1년간 희망꽃바구니, 희망북마스터 행사를 통해 정서적 지원을 펼쳐왔다”며 “소아암 환자들의 투병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심리적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희망저금통 기부 활동에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먼디파마는 사내 행사와 사회공헌 활동을 접목시켜 직원들에게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는 전통을 갖고 있다. 작년 송년회에서는 ‘한국먼디파마, 마음의 선물’이라는 경매형 바자회를 진행했으며, 이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한국소아암재단을 통해 올해 4월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한국먼디파마 희망나눔기금’으로 명명된 긴급생계비를 소아암 환자 가족 중 다섯 가족을 선정해 전달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