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그룹, 2012년 한해 연구개발 투자 제약사 중 1위

로슈그룹, 2012년 한해 연구개발 투자 제약사 중 1위

기사승인 2013-12-18 14:31:00
2012년 연구개발에 약 70억 유로 투자, 전체 매출의 18.6%



[쿠키 건강] 한국로슈는 로슈그룹이 2012년 전 세계 연구개발(R&D)에 가장 큰 비용을 투자하는 제약기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발표한 ‘유럽연합 산업 R&D 투자 스코어보드 2013(EU Industrial R&D Investment Scoreboard 2013)’에 따르면, 로슈그룹은 2012년 전체 매출의 18.6%인 약 70억 유로를 연구개발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슈그룹은 전 세계 2000개의 기업 중 제약 기업의 투자 규모로 1위이며, 전체 순위에서는 폭스바겐, 삼성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한편, 로슈그룹은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부즈앤컴퍼니(Booze & Company)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이노베이션 1000(The Global Innovation 1000)’에서도 연구개발 투자 상위 1000개 기업 중 제약 기업 중에서는 1위, 전체 기업 중에서는 3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1위의 바이오 제약기업 로슈그룹은 2012년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로슈그룹은 2012년 84억750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9조 8900억원), 매출의 18.6%를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로슈그룹은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을 위해 매년 약 10조 원 가량을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8개국 총 18곳의 연구개발센터에서 약 1만8000여 명의 과학자들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현재 전 세계 약 3만5000여 기관이 참여한 2280건의 임상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우수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도 한국로슈는 2002년 이후 5491명의 환자와 539개 기관이 참여한 총 100건의 다국가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등 국내 의료 사회 발전과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임윤희 한국로슈 임상연구부서 상무는 “로슈그룹은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해 인류의 수명 연장과 건강한 삶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로슈그룹은 업계를 선도하는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 헬스케어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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