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치러진 오디션에서 1000여 명의 지원자들 중 조연 및 앙상블 선발을 완료하고, 주연배우 캐스팅까지 마무리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영국 여성작가 메리 셸리(Mary Shelley)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이 소설은 이미 세계 각국에서 영화와 TV시리즈, 애니메이션을 비롯하여 연극, 뮤지컬 등 여러 장르로 재창작되고 있는 명작이다.
철학 과학 의학을 아우르는 천재지만 강한 트라우마를 지닌 ‘빅터 프랑켄슈타인’역에는 TV, 영화, 뮤지컬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 배우 유준상이 캐스팅됐다. 이와 함께 몰입도 높은 연기와 뛰어난 작품 해석 능력을 인정받는 뮤지컬배우 류정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치열한 연기를 펼치는 뮤지컬배우 이건명이 낙점됐다.
유준상은 “너무나 유명한 명작을 뮤지컬로 만나 굉장히 설레고,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좋은 작품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오랜 친구인 류정한, 이건명을 비롯해 앞으로가 기대되는 후배들을 만나 행복하다.
멋진 작품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