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김아중, 박보영의 파격적인 변신

한지민, 김아중, 박보영의 파격적인 변신

기사승인 2013-12-19 16:01:01

[쿠키 연예] 영화 ‘플랜맨’의 한지민, ‘캐치미’의 김아중, ‘피끓는 청춘’의 박보영. 요즘 극장가는 여배우들의 파격 변신이 대세다.

완전범죄 로맨스 ‘캐치미’에서 전설의 대도로 분한 김아중. 그녀가 연기하는 윤진숙은 과거에는 한 남자의 아련한 첫사랑이었지만, 10년 후 전설적인 도둑이 되어 나타난 캐릭터. 그녀는 전설의 대도를 연기하기 위해 몸에 착 달라붙는 가죽 팬츠를 과감하게 소화해내는 것은 물론, 고강도의 와이어 액션을 직접 소화해내며 여전사를 연상케하는 대도로 변신에 성공했다.

이어 1982년 충청도를 뒤흔든 불타는 농촌 로맨스 ‘피끓는 청춘’의 박보영은 그동안 선보였던 발랄한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여자 ‘일진’ 영숙으로 분해 이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거칠고 당찬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보영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삐딱한 포즈 등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는 후문.

2014년 새해 첫 코미디 ‘플랜맨’을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여배우 한지민도 빼놓을 수 없다. 영화 ‘플랜맨’은 1분 1초까지 계획대로 살아온 남자가 계획에 없던 짝사랑 때문에 생애 최초로 무계획적인 인생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청순의 대명사 한지민은 극 중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허 캐릭터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지민은 인디밴드의 보컬 유소정을 소화하기 위해 밝은 오렌지색 헤어부터 펑키한 의상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그동안 단아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한승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