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아이리스 2에서 총을 들었다면 이번엔 쌍칼을 들고 연기해요.”
9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특별기획 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에 출연하는 배우 임수향(23)이 자신이 맡은 역할 데쿠치 가야 역을 설명했다.
임수향은 “드라마 ‘아이리스 2’에서 연기하는 모습을 감독님이 눈여겨 보셨다고 했다”면서 “그땐 총을 들었다면 1930년대엔 칼을 든다”고 설명했다.
또 액션 여전사로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칭찬에 “워낙 잘 찍어주셔서 실제로 하는 것보다 화면엔 더 멋있게 나오는 것 같다”고 겸손히 말했다.
임수향은 극중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신정태(김현중)에게 복수심과 연정을 느끼며 혼란스러워하며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은 ‘예쁜 남자’ 후속으로 오는 15일 밤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