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세계적인 힙합스타 스눕독(Snoop Dogg·43)이 싸이(본명 박재상·37)의 신곡 작업에 참여했다.
지난달 싸이는 트위터에 스눕독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공동 작업을 예고하는 글을 올려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드디어 베일이 벗겨졌다. 9일 가요계 관계자는 “스눕독은 싸이의 신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뮤직비디오에도 함께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싸이는 뮤직비디오를 한국에서 제작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촬영을 위해서는 스눕독이 비밀리에 입국할 가능성이 크다. 스눕독의 방한 가능성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곡의 발매 시기는 2~3월을 놓고 조율 중이며 싸이 앨범의 타이틀곡이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스눕독은 2011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 윌.아이엠(will.i.am·39), 닥터 드레(Dr.Dre·49)와 함께 출연했다. 지난해 5월 올림픽공원 올팍축구장에서 열린 첫 내한 공연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선보이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