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박희용 3위·신운선 2위

[201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박희용 3위·신운선 2위

기사승인 2014-01-12 17:34:00

[쿠키 생활] ‘201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난이도 경기에서 박희용 선수가 남자부 3위, 신운선 선수가 여자부 2위의 성적을 거뒀다.

남자부 9명이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박희용(32·노스페이스) 선수는 마지막 홀드를 남겨두고 추락해 완등에 실패했다. 1위는 8분 47초에 완등한 러시아의 알렉세이 토밀로프(30·노스페이스) 선수, 2위는 러시아의 막심 토밀로프(30·노스페이스) 선수가 차지했다.


8명이 결승에 오른 여자부에서 신운선(33·노스페이스) 선수는 6분 35초로 완등에 성공했지만 러시아의 톨로코니나 마리아(28) 선수가 22초 더 빨리 완등해 2위에 올랐다. 3위는 8분 17초로 완등한 이탈리아 안젤리카 라이너(29) 선수가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1위를 차지했던 송한나래(23·아이더) 선수는 빠른 속도로 등반을 이어가다 마지막 홀드에서 피켈을 떨어뜨려 안타깝게 완등에 실패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 (사진 제공=월간 마운틴 www.emount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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