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골프여제’ 박세리와 후원협약 체결

데니스, ‘골프여제’ 박세리와 후원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4-01-16 10:26:01

[쿠키 생활] 골프용품 전문업체 데니스가 올해 박세리 선수와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데니스 측은 박 선수에 대한 후원이 한국 골프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국위선양을 하는 데 일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체결로 박 선수는 데니스로부터 향후 2년간 맞춤 의류 및 용품 일체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미국 현지뿐 아니라 전 세계 어느 지역에서든 데니스 투어 전문팀으로부터 최상의 의류, 용품 및 선수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 선수는 “데니스는 의류 제작 시 디자인 및 기능성은 물론 경기력을 위한 선수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선수가 가장 원하고 필요로 하는 부분뿐만 아니라 생각하지 못한 곳까지 세심하게 배려해 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올해에는 실력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해 데니스와 함께 세계 무대에서 더욱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데니스는 LPGA 박 선수 외에도 PGA 최경주 프로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남녀 최정상 프로골퍼를 동시에 후원하게 됐다.

박노준 데니스 대표는 “박 선수가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은 물론 지속적으로 실력있는 프로 골퍼 및 유망주를 적극 후원하겠다”며 “한국 골프가 세계적으로 발전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세리 선수는 세계 최연소 LPGA투어 명예의 전당에 등극한 바 있다. 데뷔 4개월 만에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고 LPGA와 KLPGA에서 각각 통산 25승, 14승을 달성해 ‘국민영웅’으로 불리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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