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혼성그룹 코요태의 보컬 신지(본명 이지선·33)가 웹드라마 ‘후유증’의 OST에 참여했다.
‘보이나요’는 기존의 경쾌한 코요태 음악에서는 만날 수 없던 신지의 애절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담담하게 말하는 듯한 인트로 부분이 인상적이며, 후렴 부분에 폭발하는 애절함이 그대로 표현돼 ‘신지표 정통 팝 발라드’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이번 곡은 지난 9일 발표된 가수 나비의 ‘왜 날 흔들어’에 이은 두 번째 OST다. 작곡가 김세진과 PJ가 공동 작곡하고 유명 작사가 최갑원이 가사를 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웹드라마 ‘후유증’은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 동준이 주연을 맡았다. 고등학생이 일상생활에서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11부작 드라마다.
한편 데뷔 17주년을 맞은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는 오는 22일 새 미니앨범 ‘1999’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신지는 코요태 공식 SNS에 앨범 스틸컷을 공개하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