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이웃’ 장미여관, 홍대광 신곡 ‘답이 없었어’ 응원

‘망원동 이웃’ 장미여관, 홍대광 신곡 ‘답이 없었어’ 응원

기사승인 2014-01-20 14:24:00

[쿠키 연예] 그룹 장미여관(윤장현·배상재·강준우·육중완·임경섭)이 신곡 ‘답이 없었어’를 내놓은 후배 홍대광(29)에게 애정 어린 응원을 보냈다.

18일 유튜브를 통해 ‘장미여관의 답 없는 응원 메시지’가 공개됐다. “와! 홍대광 앨범 나왔다!”라며 힘차게 시작한 이 영상에서 장미여관은 “내 인생에도 답이 없었어. 하지만 잘 됐어. 이것도(새 앨범) 잘 될 거야”라고 응원했다. 이어 “홍대에서 제일 빛나는 사람, 홍대광!”이라며 유쾌함을 더했다.

응원 영상과 함께 올라온 비하인드 영상도 눈길을 끈다. 장미여관의 솔직하고 뻔뻔한 멘트가 재밌다는 평가다. 멤버 육중완(34)은 “우리가 지금 너 인사 영상 찍어서 인지도가 더 올라갈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고, 윤장현(40)은 “눈웃음이 매력적이지만 살찌면 나같이 될 것”이라고 외모 관리를 당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얼핏 의외라 생각될 수 있는 홍대광과 장미여관의 친분은 ‘이웃사촌’이라는 인연으로 시작됐다. MBC ‘무한도전’에서 공개된 바 있는 육중완의 망원동 자택에서 불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 최근 홍대광이 작업실을 마련하면서 자연스레 친분을 쌓게 됐다.

홍대광은 엠넷Mnet ‘슈퍼스타K 4’에서 4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19일 데뷔 후 처음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답이 없었어’를 공개했다. 22일 두 번째 앨범인 ‘더 실버 라이닝(The Silver Lining)’의 ‘답이 없었어’ 미니 앨범을 출시하며 본격 활동에 나선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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