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기자협회는 22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5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을 열고 김우택 대표에게 ‘올해의 영화인상’을 시상한다. 김우택 대표가 이끄는 NEW는 2013년 한 해 동안 ‘변호인’과 ‘7번 방의 선물’ ‘신세계’ 등을 투자·배급해 한국영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우택 NEW 총괄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에모리대학교대학원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삼성물산을 다니다 영화계에 발을 디뎠다. 오리온 계열의 온미디어로 자리를 옮겼다가 2002년 38세의 나이에 영화투자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상무에 오르고 2003년 39세로 대표이사까지 맡았다. 김우택 대표는 NEW를 설립하고 2011년 1월부터 대표로 재직 중이다. NEW는 ‘Next Entertainment World’의 첫 글자에서 따왔다.
‘올해의 영화상’은 종합지와 스포츠지, 경제지, 방송사, 뉴미디어 등 전국 51개 언론사 83명의 영화담당 기자가 소속된 한국영화기자협회가 매년 영화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과 배우, 작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