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브루노 마스 내한공연 티켓팅 오픈, 서버 폭주…“대박”

팝스타 브루노 마스 내한공연 티켓팅 오픈, 서버 폭주…“대박”

기사승인 2014-01-21 17:28:01

[쿠키 연예] 팝스타 브루노마스(Bruno Mars·29)의 내한공연 예매경쟁은 역시나 대단했다.

오는 4월 8일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우디 라이브 2014 브르노 마스 내한공연’ 티켓 예매가 21일 정오부터 시작됐다.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는 동시에 몰린 접속자들로 인해 서버 폭주를 겪으며 한동안 접속이 원활하지 못했다.

가장 비싼 VIP석이 16만 5000원, 가장 저렴한 A석도 9만 9000원으로 결코 낮은 가격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브루노 마스가 국내에서 처음 여는 공연에 대한 팬들의 열정은 뜨거웠다. 각종 인터넷사이트 게시판에 ‘예매 전쟁’에서 실패한 이들의 한탄 섞인 글들이 올라오며 일명 ‘브루노 마스의 난’을 일으킬 정도였다. 현재는 전석 매진된 상태다.

이번 내한공연은 브루노 마스의 ‘문샤인 정글 월드투어: The Moonshine Jungle World Tour’의 일환으로 펼쳐진다. 문샤인 정글투어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되는 브루노 마스의 역대 두 번째 월드투어로, 전 세계 34개국에서 총 101회의 초대형 공연을 진행 중이다.

브루노 마스는 미국의 유명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 프로듀서다. 단 2장의 앨범으로 1,1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미국 팝 차트를 점령했다. 국내에서도 ‘저스트 더 웨이 유아(Just the way you are)’, ‘메리 유(Marry you)’, ‘낫싱 온 유(Nothin' on you)’ 등의 히트곡으로 잘 알려진 뮤지션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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