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연예기획사 SM 엔터테인먼트의 ‘세 미녀’들이 방송가를 접수하고 있다. 배우 고아라(24)와 이연희(26), 그리고 걸그룹 소녀시대의 윤아(24)다.
최근 종영한 tvN ‘응답하라 1994’에서 나정 역을 연기하여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고아라. 요즘은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종종 근황을 전하고 있다. 20일 공개한 화보 촬영 사진은 “진짜 여신 같다”는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으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연희는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 출연중이다. 이연희는 아름다운 미모로 남성들로 하여금 ‘첫사랑’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인기를 끌었지만, 뛰어난 외모에 비해서 연기력은 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미스코리아’에서는 당당한 엘리베이터걸 오지영역을 맡아 열연하여 연기력 논란을 잠재웠다는 평이 많다. ‘미스코리아’는 시청률 자체는 그리 높은 편이 아니지만 뚜렷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인정받고 있다.
마지막 주자는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으로 연기까지 영역을 넓힌 윤아다. 여러 설문조사에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대답을 받았던 이름이기도 하다. 현재는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에서 씩씩한 연예정보지 기자 남다정 역을 연기하고 있다. 여러 작품들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이며 연기자로서도 밝은 앞날을 예고하고 있다.
고아라, 이연희 그리고 윤아는 ‘SM을 대표하는 3대 미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예쁜 얼굴’뿐 아니라 일거수일투족이 늘 네티즌 화제의 중심이 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사진=고아라 트위터, MBC'미스코리아'·KBS'총리와나'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