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7주년’ 코요태, 미니앨범 ‘1999’ 발매… 복고 컨셉 눈길

‘데뷔 17주년’ 코요태, 미니앨범 ‘1999’ 발매… 복고 컨셉 눈길

기사승인 2014-01-22 18:10:01

[쿠키 연예] 혼성그룹 코요태가 데뷔 17주년을 기념한 미니앨범 ‘1999’로 돌아왔다.

22일 정오에 발표된 이번 앨범은 그동안 코요태가 보여준 음악 스타일이 잘 녹아있어 ‘코요태 스타일’, ‘코요태 사운드’라는 평을 듣고 있다.

타이틀곡 ‘1999’는 유명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인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추억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의 가사와 흥겨운 사운드가 특징적이다. 앨범 곳곳에서 느껴지는 코요태 스타일이 김종민(35), 신지(본명 이지선·33), 빽가(본명 백성현·33) 세 멤버들의 개성과 이들이 이루는 조화를 잘 드러냈다.

이번 앨범은 ‘1999’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복고를 컨셉으로 정했다. 앨범 재킷 사진에서도 노란 선글라스나 화려한 패턴의 점퍼, 돌청 아이템 등으로 복고 느낌을 물씬 담아냈다.

코요태는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으로, 1999년 1월 1집 앨범 ‘고요태’ 발표 후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미니앨범 ‘1999’로 다시 한번 건재함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코요태는 24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무대를 갖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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