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젠, 미리내운동본부에 4억 원 상당 기능성신발 기부

슈젠, 미리내운동본부에 4억 원 상당 기능성신발 기부

기사승인 2014-01-23 14:27:01

[쿠키 생활] 신발 제작·판매업체 슈젠코리아(경영대표 김무상)는 미리내운동본부(대표 김준호)와 2014켤레의 신발을 무상 후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 기증운동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미리내운동본부가 진행해온 사회공헌사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슈젠이 물품을 기증함에 따라 마련됐다.

김무상 슈젠 경영대표는 “기부자가 음식값 등을 전국 미리내 가게에 내면 누구든지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미리내 운동의 취지에 공감해 기증을 전개하게 됐다”며 “기업을 운영하는 가운데 탄탄한 기술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한때 부도를 겪기도 했던 과정에서 기회가 닿는 대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자 했던 결심을 실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증되는 신발은 슈젠의 주력상품인 ‘레제’ 등 다섯 종류로 총 기부액수는 4억 원에 이른다.

기부된 2014켤레의 신발은 전국 150여 곳의 미리내 가게 중 신발 구비를 요청하는 점주가 있는 곳에 분산 비치된다.

김준호 미리내운동본부 대표는 “스마트기기 보급 등으로 척추·경추 등에 이상이 생기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며 “척추관절을 편안하게 해주고 자세교정에 도움이 되는 신발이 미리내 가게를 찾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때 SNPE 브랜드로 판매되기도 했던 슈젠의 워킹화는 신발 밑창 내부 위·아래에 자석의 같은 극을 서로 마주보도록 부착해 밀어내는 원리를 적용한다.

척추·관절을 편안하게 해주고 오랜 시간 서 있거나 걸어 다닐 때 발의 피로도를 최소화할 뿐 아니라 달릴 때도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했다.

신발 착용 시 나타나는 척추관절의 편안함과 자세교정 효능은 동의대학교 부속한방병원 및 의공학과의 임상실험을 통해 확인·입증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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