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시력 100% 달성한 라식·라섹 수술은?

1.0 시력 100% 달성한 라식·라섹 수술은?

기사승인 2014-01-24 15:46:01

아마리스 레드 수술 교정시력 1.0 100% 달성

[쿠키 건강] 라식과 라섹 수술을 받는 국내 환자가1년에 10만 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10만 이라는 숫자는 라식 및 라섹수술이 지난 10여 년간 얼마나 대중화되었는가를 짐작하게 한다.

라식·라섹 수술을 받기 전 환자들은 어떤 바람을 갖고 있을까? 대부분의 환자들은 단연 ‘좋은 시력’과 ‘부작용 없는 안전한 수술’을 원한다.

환자들의 이런 만족을 채우기 위해서는 갖추어야 할 조건이 많다.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전문성이 보장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 눈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레이저 장비 또한 정밀하고 안전해야 한다. 최근 국내에 도입된 최첨단 라식·라섹 장비인 ‘아마리스 레드’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아마리스 레드는 수술 후 시력 1.0 달성률 100%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력교정술을 이끌고 있다. 일본의 라식·라섹 수술환자의 80%가 수술 받는 시나가와 라식센터 관계자는 “아마리드 레드는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있어 기존 장비보다 좋은 수술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시나가와 라식 센터의 연구보고에 따르면, 아마리스 레드를 이용해 수술을 진행한 환자 100%가 1.0이상의 시력을 달성했으며, 이중 1.5를 넘는 환자도 98%에 달한다.

아마리스 레드가 수술결과에서 이처럼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레이저 조사 시간이 짧아 눈의 자극을 최소화하고, 정확한 레이저 조사로 선명한 시력을 유지하며, 각막 절삭량을 줄여 정확성 및 안전성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6.5초의 짧은 조사 시간, 눈의 자극을 줄인다

레이저 조사시간이 짧을 수록 보다 안전한 라식수술이 가능하다. 라식수술 시에는 평소 각막을 보호하고 있던 각막상피를 제거한 뒤 드러나는 각막 실질부위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시력을 교정하게 되는데, 이 때 각막실질부위가 외부자극에 그대로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수술 중 외부자극으로 인한 부작용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기존 레이저 장비가 1디옵터를 교정하는데 약 3초 이상을 소요하는 것과 달리, 아마리스 레드는 약 1.3초 미만을 소요해 2배 이상 시간을 단축시켰다. 때문에 아마리스 레드는 중등도 근시에 해당하는 5디옵터를 교정하는데 6.5초 미만을 소요, 안구가 마르기 전에 레이저 조사를 완료한다. 이 장비의 레이저 속도는 1050Hz로 현존하는 모든 레이저 장비 중 가장 빠르다.

◇한치의 오차없는 정확한 레이저 조사

라식 및 라섹 수술의 정확성은 안구의 작은 움직임에도 얼마나 정확하게 레이저를 조사하느냐에 달려 있다. 레이저 조사 위치가 동공에서 어긋날 경우 초점이 정확하게 맺히지 않아 수술 후 굴절 이상으로 인해 시력의 선명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기존 라식·라섹장비의 안구추적장치는 안구가 움직임을 따라가는 방법으로 안구를 추적하였기 때문에 아무리 빠르게 안구를 추적하더라도 약 0.003초의 지연시간이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만약 이 찰나의 시간 동안 눈동자가 다시 움직일 경우 정확한 레이저 조사가 어려워 수술 후 선명한 시력을 유지하기 어려웠다.

반면, 아마리스 레드에 장착된 안구추적장치는 안구의 안구가 움직이는 순간 그 도착지점과 시간을 정확하게 예측하여 안구가 도착지점에 도착하는 순간 레이저가 조사될 수 있도록 하여 보다 정확한 레이저 조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존 라식·라섹 장비와 비교하여 같은 1.0시력이 나오더라도 보다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각막절삭량 10% 줄여 부작용 위험 최소화

수술 후 잔여각막량이 적정 수준 이하로 줄어들 경우 얇아진 각막이 안압을 이기지 못하고 밖으로 돌출되는 '원추각막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어 매우 위험한 라식/라섹 부작용 중의 하나이다.

아마리스 레드는 라식/라섹 부작용과 가장 깊게 연관된 수술 후 잔여각막두께를 약 10% 이상 더 남겨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원추각막증의 위험을 최소화 하였다.

아마리스 레드는 1,050Hz의 빠른 레이저 속도와 0.54㎜의 초정밀 레이저 빔으로 각막을 조사하여 보다 정밀하고 섬세한 수술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존 자사 레이저에 비해 각막절삭량을 약 10%이상 줄여 수술 후 잔여각막을 보다 많이 남길 수 있게 되었다.

뿐만아니라, 아마리스 레드에 탑재된 실시간 제어 시스템은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각막교정을 돕는다. 기존 레이저 장비가 레이저 강도 및 교정량을 미리 세팅한 뒤 수술을 진행했다면, 아마리스 레드는 수술 시 각막의 잔여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교정량을 제어하도록 하는 Online Pachymetry 시스템을 적용, 정확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수술 시 안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미세 파편이나 미세 먼지 등을 감지하고 즉시 제거하는 수술 중 부스러기 제거 시스템(particle aspiration system with unique airflow design)을 탑재한 것도 아마리드 레드의 높은 기술력을 보여준다.

현재 아마리스 레드는 강남 이오스안과, 강남 아이리움안과, 강남 아이플러스안과, 강남 서울밝은 안과, 부산 하이뷰안과 등 국내 여러 병원에 도입돼 많은 환자들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눈을 다루는 라식 및 라섹수술이 더 큰 안전성과 정확도를 필요로 하는 가운데, 아마리스 레드의 등장이 시력교정술의 새 장을 마련할 전망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