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스타벅스 코리아는 2013년 한 해 동안 자사의 전국 매장에서 ‘카페 아메리카노’가 3070만잔 팔렸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의 경제활동 인구가 2587만명 수준임을 감안하면 1인당 평균 1잔 이상씩 소비했다는 이야기다.
스타벅스는 2013년 3070만잔이란 카페 아메리카노 판매고가 2012년 2500만잔에 비해 5분의 1 가량 더 늘어난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의 베스트셀링 2위는 카페 라떼다. 지난해 1679만잔 팔렸고, 2012년 1300만잔보다 더 늘었다. 3위는 캐러멜 마키아또로 530만잔, 그린티 프라푸치노는 340만잔, 카페 모카는 300만잔씩 팔렸다고 스타벅스는 전했다.
스타벅스 측은 “카페 아메리카노는 커피 고유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음료”라며 “이 제품이 7년 연속 판매 1위에 오른 점을 보면 원두 본연의 깔끔한 맛을 추구하는 국내 고객들의 기호를 엿볼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스타벅스 캡처
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