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ISPO 뮌헨]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박람회 개막

[2014 ISPO 뮌헨]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박람회 개막

기사승인 2014-01-27 14:47:00

[쿠키 생활]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박람회인 ‘2014 ISPO 뮌헨’이 26일 독일 뮌헨에서 개막했다.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ISPO는 약 109개국에서 2400여개 브랜드 및 업체가 참가했다.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로는 블랙야크, 코베아, 트랑고, 스노우라인이 전시관을 열었다. 특히 올해로 ISPO에 3회째 참가한 블랙야크는 ISPO 운영위원회로부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프리미엄 브랜드 전시홀인 ‘비전홀(Vision Hall)’에 입성했다.

블랙야크는 비전홀에 브랜드 콘셉트와 비전을 형상화한 전시관을 열어 지난해 유럽 진출을 통해 선보인 ‘유럽핏’ 제품들과 새롭게 개발한 스마트 웨어(Smart Wear) 기술 ‘야크온(YAK ON)’을 선보였다. 야크온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운재킷 내 발열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패널인 ‘야크온H’와 심박수 확인 등 운동 효과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야크온P’ 기술이다.

이외에 국내 브랜드 제품들이 각 분야 최고의 제품에 수상하는 ‘ISPO AWARD’에 선정되거나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헬리녹스의 초경량 ‘그라운드 체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드벤쳐 이큅먼트 부문에서 ‘WINNER’를, 코베아의 가스난로 ‘기가 썬’은 아시안 프로덕트 이큅먼트 부문에서 ‘GOLD WINNER’를 수상했다.

불 없이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휴대용 발열용기 ‘바로쿡’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돋보이는 신규 브랜드에 시상하는 ‘ISPO BRANDNEW AWARD’ 액세서리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올라 박람회에 초청을 받았다.

한편, ISPO 뮌헨은 1970년부터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박람회로, 전 세계 2000여개의 브랜드가 참가해 스포츠 의류는 물론 다양한 아웃도어 장비 및 용품들을 한 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다.

뮌헨=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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