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이효리(35)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걸그룹 스피카(김보아·박주현·양지원·박나래·김보형)의 신곡이 27일 공개됐다.
스피카의 이번 앨범은 티저 공개 때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효리가 프로듀서로 참여했기 때문이다. 특히 타이틀곡 ‘유 돈 러브 미(You Don’t Love Me)’는 작사·작곡 모두 이효리가 맡았다.
‘유 돈 러브 미’는 1960~70년대 흑인 소울 음악에서 모티브를 얻은 곡이다. 반복적인 가사와 위트 있는 금관악기 연주가 돋보인다. 이효리 특유의 당당함이 느껴지는 가사도 스피카의 이번 콘셉트와 잘 맞아 떨어진다는 평가다.
이번에 공개된 신곡과 뮤직비디오를 접한 네티즌들은 “노래랑 콘셉트 다 좋다” “뮤직비디오와 안무가 재미있다” “지난 앨범보다는 훨씬 흥할 것 같다” “이번엔 좀 떴으면 좋겠다” 등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번 뜰 듯 뜨지 못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산 스피카. 선배 이효리와 함께한 이번 앨범으로는 어떤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