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U-헬스케어 전문 기업 대경산업(대표 이규대)이 요화학분석기와 안마의자 등 자사 제품에 대한 중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이와 관련 대경산업은 최근 중국 제약기업 수정약업집단그룹과 MOU체결 이후 요화학분석기에 대한 판매계획 협상이 진행중이며, 중국 안마의자 생산기업과는 수출협상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대경산업이 요화학분석기를 개발한 이후 2년 여 만의 수출판로를 확보한 결실로, 중국 의료기기 시장공략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안마의자는 3월말 중국현지 신규법인 설립이 완료되면 중국 홈쇼핑기업과 메디칼드림 안마의자의 홈쇼핑방송을 진행하기로 협의를 마쳤다.
회사 측은 지난해 10월 중국 최대 제약기업과 ‘첨단기술과 중국기업의 영업마케팅 및 생산능력 결합’에 대한 MOU 체결에 따라 중국 내에서 새로운 헬스케어 시장을 창조하는데 있어 메디칼드림 국산 안마의자와 함께 요화학분석기가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경산업 의료기기 브랜드 메디칼드림 요화학분석기(배뇨분석기)는 소변검사를 통해 간편하게 당뇨, 간염, 간경변, 췌장암 등 18가지의 각종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에 앞서 먼저 선보인 해외에서는 호응이 좋아 작년 1310만 달러 수출계약 실적을 달성했고, 2014년을 포함하면 약 2000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가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요화확분석기에 사용되는 검사용품 스트립지의 의료기기 판매로 지난달 MD-8000 제품명으로 판매를 결정, 종합쇼핑몰 및 의료기기 대리점을 통해 본격 시판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헬스케어로봇 안마의자 및 U-헬스케어 R&D 전문제조기업인 만큼, 여러 번 입증된 헬스케어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산안마의자 등의 자존심을 지켜가며 국내시장 공략 및 글로벌 시장 개척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