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렌털서비스 지난해 575% 성장

롯데홈쇼핑, 렌털서비스 지난해 575% 성장

기사승인 2014-02-03 10:42:00
[쿠키 생활] 롯데홈쇼핑의 렌털서비스가 지난해 동기 대비 575% 성장률을 보이며 초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홈쇼핑 측은 렌털서비스를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3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선보인 ‘보람상조 장례서비스’는 올 1월까지 진행한 8차례 방송에서 3,500콜이 넘는 주문건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월 3만5000원을 납입하면 고품격 장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 또, 1:1 화상 과외서비스 ‘맞과자’ 교육상품은 지난 10월 론칭 후 현재까지 4600콜이 넘는 주문을 받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렌터카 상품도 인기였다. 월 1회 대여료만 내면 차량 구매 시 뒤따르는 보험, 세금, 정비 등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상품으로 SK렌터카는 방송횟수 3회에 1만6000콜, KT금호렌터카는 방송횟수 2회에 1만4000콜을 기록하며 롯데홈쇼핑 렌털부문의 성장세에 한몫했다. 정수기상품도 약 20여회 방송을 통해 쿠쿠 정수기가 2만2000콜, 아쿠아포티 정수기가 1만6000콜을 넘게 기록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올해 렌털상품 판매방송 편성 비중을 늘리고 제품 다양화에 박차를 가해 렌털상품 키우기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4일 오후4시40분 ‘LG 헬스케어 정수기’ 방송과 5일 밤11시50분 ‘다이나톤 디지털 피아노’ 방송을 시작으로 렌털상품을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TV영업본부 이동영 상무는 “기존 홈쇼핑 방송에서 보기 힘들었던 서비스상품 판매로 홈쇼핑 무형 렌털상품의 경계를 확장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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