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자는 지난해 12월 2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유상증자 결정에 따라 참여하는 것으로, 이와 관련 삼성에버랜드는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이번 출자를 통해 삼성에버랜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보통주 742만9161주를 확보하게 되며, 지분율이 42.55%까지 상승하게 된다.
삼성에버랜드는 올 2월과 8월에 각각 847억원, 827억원을, 내년 2월과 8월에도 각각 667억원 669억원을 출자해 지분을 확보한다. 이번 출자 확정으로 삼성에버랜드는 지난 2011년 4월 설립자본금 출자분 300억원과 2011년 7월과 2012년 2월 유상증자 참여 금액을 합해 총 5456억6500만원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출자하게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