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 사회봉사단이 겨울철 지역 이웃들을 위한 김장김치 봉사활동을 펼쳤다.
영진전문대는 27일 대구 북구 대불노인복지관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단은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대구 북구 산격동과 복현동의 홀몸노인 100여가구에 각 5㎏씩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보람을 느꼈으며, 외국인 유학생도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겼다.
영진전문대 사회봉사단은 김장 나누기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금호강 환경보호 캠페인, 1회용품 줄이기와 분리수거 운동, 조혈모세포 기증과 헌혈 참여 등 환경보호와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차보현 사회봉사단장은 “1997년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창단했으며, 사회봉사를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취업률 향상에도 긍정적 효과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진전문대 사회봉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더불어 사는 가치를 실천할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대 시각디자인전공, 기업 대표 초청 취업 멘토링 가져
대구대학교 시각디자인전공이 졸업 작품전 기간인 21일 대구정책연구원 전시장에서 디자인 기업 대표들을 초청, 학생들을 위한 취업 멘토링을 가졌다.
이번 취업 멘토링은 매년 진행되는 학과 대표 프로그램으로, 디자인 기업 CEO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와 면접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에는 아이딕스, 옥타보, 프레임웍스 등 8명의 디자인 기업 대표가 참석해 학생들과의 1대 1 면접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졸업작품을 설명하고 준비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면접을 했다.
이후 기업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식회사 8월의 김성익 대표는 “학생들의 실력이 예상보다 뛰어나 놀랐으며, 당장 현업에 뛰어들어도 될 만큼 우수한 학생들의 작품들이 많았다”며 “이번에도 우수한 학생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보건대 헬스케어혁신원,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초청 특강 개최
대구보건대학교 헬스케어혁신원은 27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을 초청, 특강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상·전라·충청을 넘어 대한민국 보건의료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특강에는 남성희 총장, 김정수 헬스케어혁신원장, 정준규 국군의무학교장 등 교직원 및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국종 병원장은 중증외상외과 전문의로서 외상 의료 시스템 발전에 기여해온 인물로, 응급 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전했다.
그는 ‘Scientist in Action’이란 주제로 인문학적 소양과 의학적 전문지식을 통해 응급 상황 대처와 의료 시스템 개선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국종 병원장은 “현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선진화된 시스템 도입과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매뉴얼에 충실한 의료 활동이 예측 가능한 결과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에 대해 “지역 의료 인재가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대구보건대의 시뮬레이션 교육 환경과 글로벌 표준에 가까운 헬스케어 교육을 높이 평가했다.
남성희 총장은 “이번 강연은 의료 현장에서 매뉴얼과 시스템의 중요성을 재차 일깨워준 계기가 됐다”며, “우리 대학은 시뮬레이션 교육 환경을 강화하고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과학대, ‘로컬 창업 전문가 특강’ 성황리 개최
대구과학대학교 취창업정보센터는 지난 23일 종합복지관 강의실에서 ‘로컬 창업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의 로컬크리에이터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대구시 북구 시니어센터 이숙희 관장과 ㈔범국민예의실천운동실천본부 임귀희 이사장이 초청돼 △로컬과 사회적 기업의 이해 △로컬 창업 사례 △전통문화와 로컬의 가치 활용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사회복지상담과 윤정철 학생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로컬크리에이터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특강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은 총장은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발전과 창업에 대한 비전을 넓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