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조성 중인 국가산단 또는 일반산단 내 주거시설용지에 5000가구 이상의 행복주택을 짓기로 했다. 대구 테크노폴리스 일반산단 내에 행복주택으로는 처음으로 1021가구가 착공될 예정이다. 이 밖에 창원 일반산단(875가구), 정읍 첨단 일반산단(1128가구), 석문 국가산단(665가구), 장항 국가생태산단(653가구),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373가구) 등 4715가구의 공급이 확정됐다. 또 향후 추가 지정되는 산단에도 5000가구 이상의 행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 광주 등에 이어 인천에도 행복주택 2450가구가 들어설 전망이다. 국토부는 인천시가 제안한 5개 행복주택 사업지구 중 대중교통 접근성 등이 좋은 4개 지구에 행복주택 245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안·연수·동인천역 주변 사업은 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하고 남구 도심재생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맡기로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