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전국 산업단지에 행복주택 1만가구 이상 공급

2017년까지 전국 산업단지에 행복주택 1만가구 이상 공급

기사승인 2014-02-12 00:31:00
[쿠키 경제] 2017년까지 전국 산업단지에 행복주택 1만가구 이상을 건설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대전역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산업단지 업무 담당자를 상대로 가진 산업입지 정책 설명회에서 직주근접 환경 조성을 위해 2017년까지 산단 내에 행복주택을 1만가구 이상 공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조성 중인 국가산단 또는 일반산단 내 주거시설용지에 5000가구 이상의 행복주택을 짓기로 했다. 대구 테크노폴리스 일반산단 내에 행복주택으로는 처음으로 1021가구가 착공될 예정이다. 이 밖에 창원 일반산단(875가구), 정읍 첨단 일반산단(1128가구), 석문 국가산단(665가구), 장항 국가생태산단(653가구),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373가구) 등 4715가구의 공급이 확정됐다. 또 향후 추가 지정되는 산단에도 5000가구 이상의 행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 광주 등에 이어 인천에도 행복주택 2450가구가 들어설 전망이다. 국토부는 인천시가 제안한 5개 행복주택 사업지구 중 대중교통 접근성 등이 좋은 4개 지구에 행복주택 245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안·연수·동인천역 주변 사업은 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하고 남구 도심재생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맡기로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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