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선호 유엔대사 조만간 교체

北 신선호 유엔대사 조만간 교체

기사승인 2014-02-12 00:31:01
[쿠키 정치] 신선호(65)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대사가 조만간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외교가의 한 소식통은 11일(현지시간) “5년6개월 정도 유엔 주재 대표부를 이끌었던 신 대사가 곧 본국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후임에는 북한대표부 근무 경험이 있고 미국의 사정을 잘 아는 자성남 외무성 국장이 유력하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그간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에서 근무한 북한 외교관 가운데 자 국장은 유엔 근무 시절 재미동포 이산가족 상봉, 북·미간 교류 등을 성사시켜 주목을 끌었다. 다만 이번 교체는 신 대사가 그간 유엔대사로 6년 가까이 일해 왔다는 점에서 일종의 ‘정기인사’ 성격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측 소식통은 분석했다.

워싱턴=국민일보 쿠키뉴스 배병우 특파원 bwbae@kmib.co.kr
배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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