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관계자는 14일 “이상화 선수와 남자친구인 이상엽 중위가 오는 5월 결혼을 약속한 사이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평택의 해군 2함대에서 근무해 온 이 중위는 지난 1월 진해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정훈장교로 자리를 옮겨 복무 중이다.
이 중위는 현재 휴가 기간 이상화를 응원하기 위해 부대장 승인 아래 지난주 소치로 떠나 현지에 머물고 있다.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인 이 중위는 해군 사관후보생(OCS) 111기로 2011년 12월 임관했다.
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