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여자 컬링 ‘러시아전 활약’ 이슬비 선수, 깜찍한 ‘동안’ 미모 화제

[소치올림픽] 여자 컬링 ‘러시아전 활약’ 이슬비 선수, 깜찍한 ‘동안’ 미모 화제

기사승인 2014-02-14 16:14:01

[쿠키 스포츠]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대표팀이 러시아를 상대로 승리해 2승 2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귀여운 외모의 이슬비 선수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3일(한국시간) 자정 열린 여자 컬링 예선 4차전에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김지선(27), 이슬비(26), 신미성(36), 김은지(24), 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이 홈팀 러시아를 상대로 1승을 챙겼다.

4대3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서 가던 대표팀은 7엔드 이슬비와 김지선 활약에 힘입어 3점을 추가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8엔드에서 러시아에 1점을 허용했지만 9엔드 다시 1점을 추가했다. 결국 10엔드에 러시아가 기권을 선언하며 최종 8대4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 선수 중 특히 이슬비는 경기에서의 활약과 함께 깜찍한 미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1988년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어려보이는 ‘동안 얼굴’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표했다. 또한 과거 유치원 교사로 일했던 경력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을 ‘두 번’ 놀라게 했다.

이슬비는 고교 시절 컬링 선수로 활동했지만 팀 해체로 잠시 운동을 그만두었다. 이후 유치원 교사로 일하다가 정영섭 여자 컬링 대표팀 감독의 노력으로 창단된 경기도체육회에 합류하며 다시 선수의 길을 걸었다.

네티즌들은 이슬비 선수에 대해 “고등학생정도인줄 알았다” “새로운 ‘얼짱’ 스포츠 스타로 떠오르는 것 아니냐” “여자 컬링 다음 경기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높이고 있다.

한편 여자 컬링 대표팀은 14일 오후 7시 중국과의 5차전을 치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사진=KBS 중계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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