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보다는 안현수?…안현수 경기, 최고 시청률 기록

심석희보다는 안현수?…안현수 경기, 최고 시청률 기록

기사승인 2014-02-16 09:57:00

[쿠키 스포츠] 지난 15일 방영된 소치 동계올림픽 경기들 중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출전한 경기가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전날 SBS와 MBC를 통해 동시 중계된 안현수 출전 경기의 시청률은 SBS가 19.7%, MBC가 19.1%로 두 방송사 합산 시청률이 38.8%에 달했다.

안현수는 이날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펠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반면 한국 대표팀에 첫 은메달을 안겨준 쇼트트랙 여자 1500m 경기의 합산 시청률은 38.3%(MBC 19.1%, SBS 19.2%)로 안현수 출전 경기보다 0.5% 포인트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선 쇼트트랙의 ‘차세대 여왕’ 심석희(17·세화여고)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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