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빙속 여제’ 이상화(25)가 여자 3000m 계주에 나서는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응원해서 화제다. 이상화는 손으로 만든 플래카드까지 가져와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이상화는 18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센터에서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에 나서는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조해리, 박승희, 공상정, 김아랑, 심석희)을 응원했다.

이상화가 가지고 온 플래카드에는 “금메달 아니어도 괜찮아 다치지만 말아줘요, 이미 당신들은 최고! 달려랏! 조해리, 박승희, 공상정, 김아랑, 심석희”라고 적혀 있다.

‘빙속 여제’ 이상화의 응원을 받은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의 응원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이상화 응원이 효과 만점이다” “우리 쇼트트랙 선수들 정말 고생 많았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정훈 기자 oik416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