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한류스타 장근석(27)이 대학 입학 8년 만에 학사모를 썼다.
배우 장근석은 20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렇게 06학번의 장근석은 역사의 뒤안길로… 근데 졸업식은 즐겁다”라는 글과 함께 졸업식에 참석해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장근석은 푸른색의 졸업 가운을 입고 학사모를 쓴 모습이다.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밝게 웃는 그의 얼굴에서 ‘8년만의 졸업’에 대한 기쁨이 느껴진다.
2006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한 장근석은 이날 학위 수여식에 참석해 학교 측으로부터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에 장근석은 “8년 만에 졸업하게 됐는데 특별 공로상까지 수상하게 돼 부끄럽다. 너무 감사드린다. 애국 한양의 이름을 드높이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근석 드디어 졸업하는구나” “축제도 참여하고 학교생활 열심히 한 것 같더라” “8년만이라니.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근석은 모교에 장학금 12억원을 기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