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청소년다빈치교실’ 열어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청소년다빈치교실’ 열어

기사승인 2014-02-26 12:55:00

[쿠키 건강] 다빈치 수술시스템을 제공하는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대표 제론 밴 히스윅)는 지난 23일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교육프로그램 ‘청소년다빈치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다빈치교실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로봇수술기기를 직접 작동해 볼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로봇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번 행사는 용인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만든 이색적인 로봇수술연구동아리 ‘MERO da Vinci’ 회원들이 신청해 이뤄졌다. 용인외고학생 10명이 참여해 로봇의 역사와 다빈치 로봇수술에 대한 강의를 듣고, 의사들이 훈련하는 가상시뮬레이터를 통해 로봇수술기기 시연에 참여했다. 또한 참여 학생들은 로봇팔을 직접 움직여보면서 자신의 꿈을 적고, 본인의 이름이 쓰여진 수료증을 발급 받았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지난해까지 국내 종합병원들과 함께 진행됐으며, 올해부터는 서울 삼성동 회사 사옥에서 실시된다. 인튜이티브서지컬의 모든 시스템을 탑재한 사옥에서 청소년다빈치교실이 진행되는 것은 한국지사가 처음이다.

청소년다빈치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과학과 의학이 만나는 색다른 분야라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다”며 “미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손승완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부사장은 “다빈치수술시스템은 공학과 의학이 만나 탄생한 혁신적인제품이자 의료산업의 창의성과 발전을 상징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과학에 대한 관심과 포부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는 앞으로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청소년다빈치교실을 매 분기마다 시행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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