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페셜올림픽위원회 공식 출범, 내달 1일 희망콘서트 개최

[쿠키 건강] 스타키코리아 심상돈 대표가 서울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으로 활동한다.

이와 관련 심상돈 대표는 지난 25일 스타키빌딩 스타키홀에서 서울스페셜올림픽위원회 창립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스페셜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개최하는 동·하계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올림픽으로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국제경기대회이다.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회장 나경원)는 한국의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의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과 각종문화 예술활동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서울 지부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공식 출범에 맞춰 서울스페셜올림픽위원회는 오는 3월 1일 롯데호텔에서 창립 기념 ‘사랑으로 한마음 희망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코리아뮤지큐 오케스트라와 성남시 다문화가정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에델바이스, 환희의 송가, 꽃의 왈츠 등 연주를 비롯해 물푸레소년소녀합창단과 칸투스 등의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심상돈 회장은 “창립식을 계기로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을 보다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변화시키는데 앞장서고, 그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이루는데 원동력이 되는 단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스포츠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기회를 만들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로서의 서울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심상돈 대표는 서울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을 비롯해 한국장애인부모회후원회 공동대표와 한국청각장애인협회 후원회 회장 등 장애인 관련 단체의 리더를 맡아 장애인과 가족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