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버섯 우유 요구르트가 뭐야?” 관심 폭발… 만들긴 쉽지만, 부작용 주의!

“티벳버섯 우유 요구르트가 뭐야?” 관심 폭발… 만들긴 쉽지만, 부작용 주의!

기사승인 2014-02-26 16:40:01

[쿠키 생활] 티벳버섯으로 만든 우유 요구르트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엄지의 제왕’에 자연치료전문가 서재걸 원장이 출연해 일부 애호가들 사이에서만 알려져 온 ‘티벳버섯 우유 요구르트’ 제조법을 소개했다.

티벳버섯은 티벳 지역 스님들의 건강 비결로 꼽히는 버섯이다. 그 자체로는 유산균이 없는 우유에 유산균 모균인 티벳버섯을 넣으면 발효 유산균이 생성되어 요구르트가 된다. 하루 정도 숙성해 마시면 피부미용 및 변비, 소화 작용에 도움이 된다. 취장과 비장, 간장 등에도 효과가 있다.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다. 먼저 티벳버섯과 우유를 용기에 담아 천으로 입구를 막는다. 이를 상온에서 24시간동안 숙성시킨 뒤 티벳버섯을 건져내면 완성된다.

하지만 소화 능력이 떨어지거나 민감한 체질로 인해 몸에 맞지 않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섭취 시 두드러기나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숙성과정에서 각종 세균에 노출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네티즌들은 “티벳버섯이라는 것 처음 들어본다” “어떤 맛일까? 나도 한번 제조해보고 싶다” “티벳버섯 우유 요구르트 만들고 싶은데, 티벳버섯은 어디서 사야하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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