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휘도 부상으로 대표팀 탈락

곽태휘도 부상으로 대표팀 탈락

기사승인 2014-02-27 13:59:00
[쿠키 스포츠] 차두리(34·FC서울)에 이어 곽태휘(33·알 힐랄)도 부상으로 그리스와의 평가전에 출장하지 못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곽태휘가 왼쪽 발등에 타박상을 입어 대표팀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젊은 선수들로 짜인 수비진에 안정감을 더하기 위해 브라질월드컵 예선에서 한국의 본선 진출에 큰 힘을 보탠 베테랑 곽태휘를 차출했다. 곽태휘는 A매치 33경기를 소화했다.

협회는 곽태휘 대신 K리그 클래식 FC서울의 중앙 수비수 김주영(26)을 추가로 선발했다. 김주영은 투지를 앞세운 플레이로 지난해 서울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도왔다. 지난 1월 대표팀의 브라질, 미국 전지훈련에 참가한 김주영은 이달 초에 열린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전날 차두리는 햄스트링이 파열되는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협회는 그리스와 평가전에서 차두리를 대체할 오른쪽 수비수는 따로 발탁하지 않기로 했다.

‘홍명보호’는 3월 6일 새벽 2시(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그리스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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