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바이오파마, ‘보령세포배양 일본뇌염백신’ 심포지엄 개최

보령바이오파마, ‘보령세포배양 일본뇌염백신’ 심포지엄 개최

기사승인 2014-03-05 09:08:00

[쿠키 건강] 보령바이오파마가 지난 4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최초 세포배양 일본뇌염백신(제품명 보령세포배양일본뇌염백신) 런칭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3월 말 발매에 앞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정해익 대한소아청소년과 개원의사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일본 미야자키교수가 일본 내 역학 및 Vero세포일본뇌염백신의 임상자료를 소개했다. 이어 홍영진 인하의대 교수가 일본뇌염백신의 최신지견을, 이환종 서울의대 교수가 세포배양일본뇌염백신의 국내임상 결과 발표를 통해 Vero세포배양 일본뇌염백신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에 대해 소개했다.

Vero세포배양 일본뇌염백신 국내 임상에는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서울성모병원, 경희의료원, 서울삼성병원, 이화여대목동병원, 인하대병원, 일산백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길병원, 원자력병원 등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들이 참여했으며, 이번 심포지엄에도 서울 소재 대학병원 및 소아청소년과 개원의 등 전문의 약 400여 명이 참석해 Vero세포배양일본뇌염백신에 대한 전문가들의 관심을 짐작케 했다.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Vero세포배양 일본뇌염백신인 보령세포배양일본뇌염백신은 원숭이 신장세포(Vero 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한 후 일본뇌염바이러스를 증식시키는 방법으로서 대량 공급이 가능하며, 기존에 사용되는 백신보다 면역원성이 높고, 항원성이 야생주(wild strain)에 가까워 다른 여러 일본뇌염 바이러스주에 비해 넓은 교차방어면역력이 특징이다.

현재, Vero세포배양 일본뇌염백신은 일본, 미국, 유럽 등 주로 선진국에서 접종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보령바이오파마, 녹십자가 처음으로 생산,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이영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