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세계 점유율 1위 집계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세계 점유율 1위 집계

기사승인 2014-03-05 10:56:00

[쿠키 생활] 헬스 앤 웰빙 브랜드 ㈜필립스전자의 대표 건강 가전 ‘에어프라이어’가 전 세계 에어프라이어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로 공식 집계됐다.

세계적인 시장 조사 기관 유로모니터가 2012~2013년 전 세계 에어프라이어 시장 규모를 조사한 결과, 필립스 에어프라이어가 약 5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 명실공히 에어프라이어 1위 브랜드임을 밝혔다.

지난 2010년 필립스가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에 최초로 선보인 에어프라이어는 식재료 내의 지방 성분만을 이용해 추가 기름 없이도 다양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에어스톰 기술(Rapid Air Technology)’로 그 혁신성을 인정 받았다.

2011년 한국에 이어 2013년 북미 시장과 일본에 출시된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는 현재까지 100여 개 국에 진출해 높은 인지도와 성장률을 보이며 주방 가전에 새로운 카테고리로 안착했다. 국내의 경우, 처음 소개된 2011년 동기 대비 2012년 동기 매출이 300% 성장한 바 있다.

필립스는 100여 개 국에 혁신적인 에어스톰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식문화를 고려한 레시피를 개발하고 지원하는 등의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수산물과 튀김 요리를 즐기는 일본의 경우 새우 튀김 요리를, 닭 날개 부위를 즐겨 먹는 북미 지역 소비자에게는 닭 날개 구이를 추천하고, 국내에서는 한국 소비자가 즐겨 먹는 삼겹살 구이, 한국 전통 음식인 김치를 활용한 고로케 등을 개발, 지원하는 식이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국내 식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의 타겟 소비자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갈 계획이다. 한국 주부들은 안전한 먹거리를 최우선으로 삼으면서도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식 거리를 찾는다는 점에 착안, 신선한 재료로 만든 다양한 제품군을 갖춘 CJ 프레시안과 협업해 초간단 레시피를 주제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영진 필립스 소비자라이프스타일 부문 부사장은 “후발 기업이 따라 올 수 없는 혁신적인 원조 기술이 있었기에 전 세계 시장을 석권할 수 있었다”며 “필립스는 에어프라이어 리딩브랜드로서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이끌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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