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춘곤증 이기는 방법 제안

휴롬, 춘곤증 이기는 방법 제안

기사승인 2014-03-06 14:11:00

[쿠키 생활]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이유 없이 몸이 무거워지고 나른해지면서 피곤함을 느끼는 현상이 종종 느껴진다. 소화도 잘 안되고 업무나 일상에서도 의욕을 잃어 쉽게 짜증이 나기도 하는데 이와 같은 증상들을 ‘춘곤증’이라고 한다.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오후에 졸음이 쏟아지고 나른함, 권태감으로 업무의 능률도 잘 오르지 않는다면 춘곤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춘곤증은 자칫 고혈압 위험도를 높이거나 졸음운전 등 생명과도 직결되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건강 지킴이 휴롬과 함께 춘곤증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본다.

◇밀싹 주스

봄의 기운을 가득 담은 봄의 전령사 밀싹은 밀의 어린새싹(약 20㎝)으로 혈액 정화작용을 도와 피부 트러블 및 피부톤을 개선시킨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엽록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체내 독소를 줄여준다. 노폐물을 분해하고 배출시키며 중금속 배출, 고지혈증, 암예방에도 좋다. 밀싹 특유의 향이 익숙치 않다면 밀싹과 사과 1개를 휴롬 원액기에 번갈아 넣고 착즙하면 부담스럽지 않은 달콤한 밀싹주스를 즐길 수 있다.

◇케일시금치 주스

케일시금치 주스 이미지이른 봄이 제철인 시금치는 하루 4~5뿌리만 먹어도 비타민 A의 1일 필요 섭취량을 충족시킬 수 있을 만큼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또한 비타민 C와 엽산, 철분이 많아 허약체질, 임산부, 어린이에게 좋다. 케일에는 폴리페놀이 풍부해 우리 몸속의 유해한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기능을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휴롬 원액기에 케일과 시금치, 파인애플 ¼개를 순서대로 넣고 착즙하면 소화 촉진에 도움이 되면서도 눈의 피로를 줄이는 달콤한 케일시금치 주스가 완성된다.

◇장시간 운전 시 ‘멀가중 멀가중’

장시간 운전할 때 시야를 한 곳에만 응시할 경우 눈의 피로가 가중될 수 있다. 시야를 한 곳에 오랫동안 집중할 경우 깜빡이는 횟수가 줄게 되면서 안구 건조로 눈이 시리고 따가운 자극 증상이 느껴지고, 심한 경우 일시적인 시력저하가 나타나기도 한다.

남자들은 대게 아는 단어지만 군대에서는 사격하는 순서 즉, 멀리, 가까이, 중간을 나타내는 ‘멀가중’이란 단어가 있다. 운전을 할 때에도 시야를 응시할 때 ‘멀가중 멀가중’을 적용한다면 눈의 피로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관자놀이 지압법

간단한 체조나 스트레칭도 나른한 몸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된다. 과격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이나 맨손체조를 하며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지만 이도 여의치 않다면 지압을 통해서도 간단하게 눈의 피로를 쫓을 수 있다.

검지와 중지로 눈동자 위쪽과 아래쪽 모두를 천천히 눌러준 후 귀와 눈 사이에 움푹 들어간 관자놀이 부분을 처음에는 약하게 조금씩 세게 눌러주면 된다.

점심식사 후 10~2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춘곤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간 쌓인 피로를 풀겠다고 주말에 10시간 이상 몰아서 자는 것은 뇌의 생체리듬을 오히려 지연시킬 뿐만 아니라 피로감을 더 느끼고 우울증 위험성도 높아져 피하는 게 좋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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