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썸띵·남영주 탈락… 생방송 무대 서는 ‘톱(Top)8’ 진출자는?

‘K팝스타3’ 썸띵·남영주 탈락… 생방송 무대 서는 ‘톱(Top)8’ 진출자는?

기사승인 2014-03-10 09:28:00

[쿠키 연예] 썸띵·남영주가 탈락하며 ‘K팝스타3’ 톱8 진출자가 확정됐다.

9일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는 10개 팀 가운데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8개 팀을 가리는 ‘톱8 결정전’이 100인의 시청자 심사위원단 앞에서 펼쳐졌다.

A조와 B조로 나뉘어 진행된 대결에서 각 조의 상위 3개 팀이 먼저 생방송 무대에 올랐다. A조에서는 짜리몽땅(여인혜·박나진·류태경)·알맹(최란·이해용)·권진아, B조는 장한나·배민아·한희준이 그 주인공이었다.

탈락 위기에 처했던 버나드박과 샘김은 시청자 심사위원단의 투표에서 각각 42표와 31표를 받아 추가 합격했다. 합격자 호명 후 두 사람은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를 선곡한 남영주와 자작곡 ‘21세기 카멜레온’을 선보인 썸띵(정세운·김아현)은 아쉽게 최종 탈락했다.

남영주는 “그동안 도망가기 바빴는데 오늘만큼은 최선을 다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히며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원곡자인 심사위원 박진영은 그녀에게 “강력했던 도입부와 달리 고음 파트가 다소 아쉬웠다”고 평가했지만 그럼에도 “가능성을 충분히 본 것 같다”며 칭찬했다.

자작곡을 들고 무대에 오른 썸띵은 심사위원 양현석에서 “20~30대까지 공감시키기엔 가사가 어려서 아쉬웠다”는 평을 들었다. 유희열은 “공동 창작을 위해 최선을 다한 점은 인정하지만 아쉬운 점도 분명 있었다”고 심사했다. 썸띵의 멤버 김아현은 “과분한 기회였는데 감사하다”고 말했고, 정세운은 “모두에게 고맙다”면서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방송 막바지 심사결과 발표가 다 끝난 뒤 출연자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음주 방송에는 톱8 진출자들이 벌이는 첫 생방송 경연이 진행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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