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나간 여교사’ 수업중 성관계 동영상 틀어

‘정신나간 여교사’ 수업중 성관계 동영상 틀어

기사승인 2014-03-10 09:43:00
[쿠키 지구촌] 미국의 한 중학교 여교사가 수업시간 중 자신의 성관계 동영상을 학생들에게 보여주는 실수를 해 물의를 빚고 있다.

데일리뉴스는 아칸소주 리틀록에 소재한 포리스트하이츠 중학교의 여교사가 집에서 만든 성관계 테이프를 실수로 보여줬다가 사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고 9일 전했다.

이 교사는 지난주 수업시간에 필요한 동영상 자료를 보여주려고 하다 자신과 약혼자가 정사를 나눈 영상을 학생들에게 노출시켰다. 그녀는 “문제의 동영상이 수업 자료들과 뒤섞여 있어서 실수를 했다”며 사과했다.

학부모들은 그러나 불쾌하다는 입장이다. 니콜라 톨러슨은 “아들이 학교에서 선생님의 성관계 테이프를 봤다고 해서 경악했다. 그것도 수업 중에 다른 학생들도 함께 본 것이라니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사과는 당연한 것이고 그것으로 끝나선 안된다. 무언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터넷에서는 여교사 파면을 요구하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학교측은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