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대한임상종양학회가 ‘대한종양외과학회(KSSO, Korean Society of Surgical Oncology)’로 개명하고 차기 임원진 교체와 함께 새 출발을 선언했다.
이는 지난 8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통과된 사안으로 차기 임원진으로 신임 이사장에 서울의대 한호성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신임 회장에 성균관의대 전호경 교수(강북삼성병원), 차기 회장에 가톨릭의대 박조현 교수(서울성모병원)가 임명됐다.
학술위원장을 맡고 있는 울산의대 유창식 교수(서울아산병원)는 기자간담회에서 “대한임상종양학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국제심포지엄(SISSO 2014)을 개최하고 ‘종양외과학회’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자 명칭을 변경했다”면서 “국내 유관학회뿐 아니라 미국종양외과학회(SSO), 유럽종양외과학회(ESSO), 일본임상종양학회(JSCO)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내 암치료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일본과 유럽 종양외과학회 회장이 초청돼 그간 학회 발전의 노하우와 향후 상호협력 관계를 모색하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업저버 안경진 기자 kjahn@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