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생활도자기브랜드 ㈜이윤신의 이도는 자사 가회동 본점 1층과 논현동 강남점 3층에 위치한 이도 포터리에서 생활 속 실용적인 테이블웨어를 전시하고 있다.

해당 포터리에서는 문병식 작가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자연과 동물을 소재로 심미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재미와 실용성까지 겸비, 20~30대 젊은 고객층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릇 위에 있는 상상의 동물 해태와 닭, 새와 같은 동물은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조각돼 작가의 정교함과 섬세함이 묻어나며 차분한 백색의 태토 위에 푸른색의 청화와 철을 이용한 철화를 사용해 동물들의 형상과 그림에 포인트를 줘 실내의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유용하다.

또한 이곳에서는 디저트용으로 적합한 해태그릇과 문양이 새겨져 있는 도자기 매트, 요리나 과일을 담아 덮어놓을 수 있는 새요리돔, 반찬뿐만 아니라 다과상에도 내놓을 수 있는 오목한 찬기가 전시되고 있다. 이외에도 밥그릇, 국그릇, 양식기 등 식탁 위에서 활용도가 높은 제품들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이도 포터리 판매 담당자 조혜원 과장은
“이도는 작가 이윤신의 그릇을 중심으로 유명 공예 및 도예 작가의 제품 중 고객의 니즈에 충족 될 만한 제품을 선별해 작가들의 유통 판로를 열어주고 있다”며 “판매를 위한 공간을 뛰어넘어 한국 도예의 저변확대와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도는 한국 도예의 식탁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문화콘텐츠 사업을 병행, '이도아르쎄' 라고 명명되는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우리의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줄 아름다운 생활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