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삭, 미니멀 크로스백&백팩으로 女心 공략

몽삭, 미니멀 크로스백&백팩으로 女心 공략

기사승인 2014-03-17 16:15:00

[쿠키 생활] 무엇을 하던 ‘편안함’이 대세다. 이번 봄 콜렉션에서 활동적인 의상들이 대거 등장해 ‘스포티 룩’은 벌써 2014 S/S 시즌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과거 운동복 정도의 개념에 그쳤던 스포티 룩이 최근 불어 닥친 ‘스포티즘’ 열풍에 힘입어 패션피플의 관심을 받는 하나의 패션 키워드로 정착한 것이다.

운동을 할 때도 패셔너블함을 잃지 않으려는 이들 덕에 패션 아이템 역시 예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실용적인 측면이 중요시 되고 있다. 특히 어딜 가던 쉽게 메고 다닐 수 있는 미니멀한 크로스백과 백팩이 유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몽삭(MONSAC)은 이 같은 봄 트렌드를 반영해 화사한 컬러에 미니멀한 사이즈의 백팩 라인을 선보였다. 은은한 오렌지 컬러에 라운드함이 돋보이는 심플한 가죽 백팩, 베지터블 가죽을 사용해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묻어 나오는 백팩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몽삭 봄 신상 크로스백 라인은 어깨 끈이 가죽으로 돼있어 조절이 용이하며 편안함을 강조했다. 이는 인도에서 천연공정과 염색과정을 거친 소가죽으로 제작돼 깊이감 있는 컬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색상은 코랄, 옐로우, 브라운 등으로 출시돼 봄 맞이 패션에 포인트 컬러로 어울린다.

한편 몽삭은 크롬 대신 탄닌이라는 식물성 성분을 이용해 가공한 베지터블 가죽을 사용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착한 가방’으로도 유명하다. 베지터블 가죽은 소가죽에 천연염료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칠해가며 제조하는 공정을 거쳐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는 자연 친화적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베지터블 가죽 특유의 빛깔과 촉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몽삭은 최근 모델 김원중을 기용하면서 다시 한번 고객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김원중의 감각적인 비주얼과 몽삭에 트렌디한 봄 신상 가방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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