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주부들이 주방에서 가장 많이 받는 스트레스는 무엇일까. 지난해 주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음식물쓰레기 처리’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이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심각해 증후군으로까지 발전됐다. ‘잔반 처리 증후군’은 식사 후 애매하게 남은 음식을 버리기 아까워 주부 본인이 습관처럼 처리하게 되는 일을 말하는 것으로 응답자들은 주부 ‘군살’의 주 원인이라고 입을 모았다.

많은 남성들이 사랑 받는 남편이 되기 위해 부단하게 노력하지만 가장 큰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것이 어떨까.

한 여성사이트가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부부싸움 후 남편이 어떻게 해주었을 때 화가 풀리는가’ 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27.3%가 ‘청소나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혹은 잔심부름 등을 도맡아 주면서 왕비 대접을 해줬을 때’라고 답했다.

하지만 냄새나고 번거로운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부담스럽다면 음식물 처리기를 추천한다. 음식물 처리기 ‘스마트카라’는 젖은 음식물을 완전히 건조된 가루형태로 깔끔하게 처리해주고 그 동안 음식물 처리기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소음과 냄새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했다.

건조 상태를 감지하는 인공지능 기능을 통해 건조가 완료되면 자동 종료되는 시스템으로 양에 따라 처리시간이 자동으로 조절되어 불필요한 전기소모를 줄여줌으로써 월 전기료가 누진세를 적용해도 3000원 내외로 경제적이다.

스마트카라의 뛰어난 성능은 해외에서 반응이 더 뜨겁다. 북미 수출파트너인 FCS는 스마트카라의 리사이클링 콘셉트에 기반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와 계약을 체결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최호식 스마트카라의 대표는 “음식물 처리기를 열성적으로 구매하는 층은 주부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의외로 남편이 앞서 사는 경우가 많다”며 “직접 비교하고 문의하면서 구매 후 기도 적극적으로 작성하며 스마트카라의 우수성에 만족스러워 한다”고 말했다.

스마트카라는 업그레이드된 가정용 제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시장에 없는 제품 라인인 10~20ℓ 중대용량 제품 개발에 착수해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업체, 카페, 소형식당, 어린이집, 편의점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월부터는 월 1만9000원 렌탈 판매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