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치, 올라프 하제크와 협업으로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스와치, 올라프 하제크와 협업으로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기사승인 2014-03-21 12:46:01

[쿠키 생활] 스와치(SWATCH)가 독일의 유명 아티스트 올라프 하제크(Olaf Hajek)와의 협업으로 완성한 ‘올라프 H. 아트 스페셜(OLAF H. ART SPECIAL)’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라프 H. 아트 스페셜’ 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지고 성공한 일러스트레이터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올라프 하제크와의 협업으로 이뤄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그가 평소 즐겨 그리는 소재인 ‘꽃’에서 영감을 얻어 직접 디자인한 제품이다. 플라워헤드(FLOWERHEAD)와 네이처 맨(NATURE MAN) 두 가지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전 세계에서 오직 888개만이 각기 제품 고유넘버를 가지고 출시되어 남다른 희소성과 소장가치를 자랑한다. ‘올라프 H. 아트 스페셜’ 세트는 25만7000원, 단품으로 구입 가능한 플라워헤드는 9만원에 구입 가능하며 국내에는 21일 한정 소량으로 출시한다.

플라워헤드(Flower Head)는 올라프 하제크의 최근 디자인 방향을 잘 나타내는 제품으로 평소 깊은 관심을 보이는 ‘꽃’을 모티브로 디자인 됐으며 꽃과 식물을 온 몸에 휘감은 흑인 여성의 초상화를 통해 화려함을 절제하면서도 고급스러움과 아름다움을 잘 표현하고 있다.

네이처 맨(Nature Man)은 가시 돋친 식물들과 비비드한 컬러의 꽃들 사이에 청록색 얼굴의 초상화가 조화롭게 디자인됐 있어 몽환적인 느낌을 주며 작은 나뭇가지로 표현한 시침과 분침은 멋스러움을 한층 더한다.

이번 작업에 참여한 올라프 하제크는 “꽃은 상징적이며 애착이 가는 소재로 탄생과 죽음을 표현하는 강한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아름다움과 독(毒)을 의미하기도 한다”며 “이러한 작품세계를 세상에서 가장 작은 캔버스인 스와치 시계에 옮겨 담은 것은 큰 도전이었고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스와치 브랜드 매니저 오은주 이사는 “30년이라는 세월 동안 스와치는 아티스트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하며 전세계 소비자들의 손목 위에 예술의 혼을 불어넣고 있다”며 “’올라프 H. 아트 스페셜’은 꽃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상상력을 더한 제품으로 희소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또 하나의 예술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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