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 수직녹화 시스템 ‘버티컬 에어가든’ 출시

하츠, 수직녹화 시스템 ‘버티컬 에어가든’ 출시

기사승인 2014-03-24 09:18:00

[쿠키 생활] 하츠가 공기 질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수직녹화 시스템 ‘버티컬 에어가든(Vertical Airgarden)’을 24일 출시한다.

버티컬 에어가든은 식물의 뿌리가 오염된 공기를 정화시키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점에 착안해 하츠가 보유한 우수한 팬 모터 제조 노하우와 바이오 기술을 융합시켜 만든 새로운 형식의 친환경 공기 정화 시스템이다.

수직 벽면에 식물 및 자연 토층 육성을 통해 미세먼지 등 공기 중 유해물질을 정화하고, 산소 공급과 습도를 조절하여 실내 환경을 개선시킨다. 수직 구조를 통해 실내외 공간 제약으로 녹지를 가꾸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곳도 효율적으로 녹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오염된 실내 공기가 버티컬 에어가든의 팬을 통해 흡입되고 식물의 뿌리와 토양을 통과하면서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각종 유해물질이 걸러진다. 이 때 유입된 공기는 식물에서 뿜어내는 산소와 함께 자연 정화돼 다시 외부로 배출시켜 실내 공기 질을 높여준다.

녹색 식물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자연 원리가 적용된 만큼 공기 정화 외에도 습도 조절, 산소 공급 등 다양한 장점을 누릴 수 있다. 광합성을 통해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산소를 발생시키고, 증산작용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식물 본연의 기능을 통해 최적의 공기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국소적으로 건조함을 조절하는 가습기나, 에어워셔와 달리 버티컬 에어가든은 벽면의 넓은 공간을 이용하기 때문에 공간 전체에 건조함 없는 자연 그대로의 쾌적함을 선사한다.

이와 더불어 식물이 제공하는 녹색의 쾌적성을 통해 심리적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으며 식물의 형태, 색채, 질감에 따른 미적효과를 통해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친환경 인테리어 소재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년생의 식물 수종과 통기성이 우수한 식생토로 이루어진 곡면형의 식생블록을 이용해 공간의 제약 없이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인테리어가 가능하며 특수 제작된 식생블록 고정판을 이용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공사 없이도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또한 공기 질 개선에 탁월한 20여개의 식물 수종을 공간의 특성에 맞게 선택하여 식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버티컬 에어가든 내부에는 전자식 타이머를 통해 수종 및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주기에 맞게 물을 공급해주는 자동관수 시스템이 내장돼 있으며 수조 내 물의 양을 적정하게 저장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급수 및 단수를 조정하는 수위센서가 탑재돼 관리의 편리성을 높였다.

하츠 관계자는 “최근 중국에서 날아오는 최악의 미세먼지로 인해 실내 공기 질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츠의 버티컬 에어가든은 자연의 원리 그대로를 이용한 최적의 공기 개선 솔루션을 제공해 어린이집, 사무실, 도서관 등 공기 관리가 필요한 곳에서 큰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츠의 버티컬 에어가든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츠 홈페이지(http://www.haatz.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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