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LG전자 로봇청소기 ‘LG로보킹’ 사용자들이 해당 제품과 관련해 극한 청소도전 영상을 보고 실생활 속에서 이를 테스트해 주목을 끌고 있다.

LG전자가 제작한 로보킹 극한 청소 도전 영상은 ▲흔들리는 고공 철판 위에서 빈 틈 없이 청소하는 모습 ▲120m 빌딩 위에서 이뤄지는 코너 청소 ▲오프로드 위를 달리며 하는 청소 등 총 3편으로 구성돼 있다. 이 영상은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로보킹이 자동 주행을 통해 꼼꼼히 청소하는 모습을 담았다.

LG로보킹 사용자들은 이와 유사한 환경에서 로보킹의 청소력을 확인하기 위해 가정집 식탁 위, 차량 트렁크 위 등 다양한 곳에 로보킹을 올려두고 극한 청소능력 실험 모습을 UCC로 제작해 블로그·유투브 등 온라인 사이트에 동영상으로 올렸다.

한 온라인 블로거는 테이블 위에 귤껍질을 올려두고 청소 능력을 확인하면서 “LG로보킹이 낭떠러지 인식을 잘해서 옥상까지 청소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블로거 중 한 명은 “떨어지면 LG전자에 전화해서 항의할 생각까지 하고 실험을 해봤는데 꼼꼼하게 청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4년형 LG로보킹은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LG 스마트 로보킹 2.0’을 설치하면 집안에서 공간별 청소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청소 다이어리’ 및 로보킹 동작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컨트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